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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은 지금, 일하기 좋을 때....하지만 나는 산책

초이PD 2026. 5. 11. 16:37

새벽 5시 즈음에 일어나요. 

허리가 좋지 못해 일어나면 요가매트를 깔고, 맥켄지, 버드독, 플랭크 등 20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해요.

 

그리고 산책을 나갑니다.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라 어딜가도 논과 밭이에요.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물이 찬공기를 만나 어스름 안개가 생겼어요.

 

40분 정도를 산책을 합니다. 걸어보니, 4000보 정도 되더라구요. 

시골길은 새벽공기와 풍경도 좋지만, 새소리가 듣기 좋아요. 이름모를 새들 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요. 

 

아직 논을 갈아놓고, 로터리를 치지 않아 물만 대놓은 논.

아침이라 그런지 개구리 소리는 잘 안들려요. 

(* 밤에는 여기저기 합창을 합니다. 가까이 가면 조용하고, 멀리서는 합창)

 

산책을 하면, 멀리 축사에서 우유를 짜는 기계음 소리가 들리고, 

소들이 여물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는지 울음소리도 들립니다. 

멀리 축사가 보이네요. 주변 민원을 고려해 들판 중간에 축사가 생겨요.

 

산책길은 늘 비슷하지만, 조금씩 가는 길을 바꿔보면 그것 또한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시골은 지금 시기가 일하기가 좋아요. 모기도 없고, 선선해서 덥지도 않고, 해도 일찍뜨니 좋아요. 

 

그렇지만 저는 산책이 더 좋아요. 

일하고 나면 허리가 아퍼서, 오래오래 쓰려면 아껴 써야 하거든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