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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권 전쟁 속 대한민국의 생존 지도: 최태원 회장이 그린 '아시아 유니언'의 정체"

초이PD 2026. 5. 12. 16:32

[최태원 회장이 국회 강연에서 내용 정리]

 

  • AI의 핵심은 기억: AI의 성능은 얼마나 많이 기억하느냐에 달렸고, 그 중심에 한국의 반도체 기술이 있다.
  • 지능 수출국으로의 전환: 물건만 파는 나라에서 '공공 AI 시스템(지능)'을 전수하는 나라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
  • 한일 경제 통합의 필요성: 미·중 패권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과 합쳐 6조 달러 규모의 '제3의 경제 블록'을 만들어야 한다.
  • 아시아 슈퍼그리드와 안보: 한국·일본·러시아를 잇는 에너지망으로 비용을 낮추고 아시아 공동 번영을 꾀한다.
  • 사회적 가치로 일자리 해결: AI가 뺏는 일자리 대신, '착한 일'을 측정해 보상하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으로 상생해야 한다.

 

#AI 패권 전쟁, 한국은 무엇으로 승부하는가?

 

청년: 최태원 회장은 이제 한국이 '지능'을 수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늘 하던 반도체 수출과는 뭐가 다른가요?

전문가: 지금까지는 AI라는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반도체)'을 팔았다면, 이제는 그 엔진을 활용해 국가를 운영하는 'OS(운영체제)'를 팔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청년: 좀 더 구체적인 사례가 있을까요?

전문가: 한국은 행정, 의료, 교육 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를 AI 모델로 패키지화해 소버린 AI²를 원하는 국가에 전수하는 것이죠. 자기 나라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고 싶어 하는 중동이나 동남아 국가들에게 "한국의 검증된 행정 지능을 당신들 환경에 맞게 이식해 주겠다"고 제안하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소버린 AI(Sovereign AI): 국가가 자국의 데이터와 문화를 바탕으로 구축한 독자적인 AI 주권.)


#아시아 슈퍼그리드, 왜 우리는 에너지를 합쳐야 하는가?

청년: 강연에서 언급된 아시아 슈퍼그리드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일본, 러시아와 전기를 나눠 써야 하죠?

전문가: 이유는 명확합니다. '생존' 때문입니다. AI 데이터 센터는 전기를 엄청나게 소모합니다. 한국 혼자 감당하면 전기료가 폭등해 경쟁력이 떨어지죠. 하지만 러시아의 저렴한 천연가스나 일본의 전력망을 해저 케이블로 연결하면, 마치 '에너지 공동 구매'를 하는 것처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아시아 슈퍼그리드(Asia Super Grid):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해 에너지를 공동으로 사고파는 네트워크.)

 

청년: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이 굳이 이 시스템에 편입될 이유가 있을까요?

전문가: 단독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힘든 국가들에게는 거대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일본 중심의 에너지·지능망에 편입되면 저비용으로 산업을 일으킬 수 있죠. 이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⁵을 현대의 기술로 구현하여, 미·중 패권에 휘둘리지 않는 독자적인 아시아 경제 블록을 만드는 토대가 됩니다.

(*동양평화론: 한·중·일이 협력해 평화를 지키자는 안중근 의사의 사상.)


#AI가 뺏는 일자리, '기여 소득'으로 다시 만든다

청년: AI가 일자리를 없애는 건 피할 수 없는 사실 같습니다. 재정이 부족한 아시아 국가들은 이 충격을 어떻게 해결하나요?

전문가: 최 회장은 사회성과 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 SPC)⁶라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AI가 생산성은 높이지만,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 '돌봄'이나 '환경 보호' 같은 일은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인간만의 가치'를 데이터로 정밀하게 측정해 현금처럼 보상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사회성과 인센티브(SPC): 환경 보호, 돌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만큼 돈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

 

청년: 가난한 국가에서도 이게 일자리가 될 수 있을까요?

전문가: 그럼요. 국가 재정이 부족해도 기업의 후원이나 국제 기구의 펀드를 SPC와 연계하면, 지역 사회를 돌보는 청년들에게 '기여 소득'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이 이 측정 시스템(OS)을 아시아에 전파하면, 승자독식이 아닌 부의 재분배가 일어나는 상생 모델이 가능해집니다.


#우리가 가야 할 명확한 목표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기술 1위 국가가 아닙니다. 미·중 패권 다툼 속에서 기술이 서로를 죽이는 도구가 되지 않도록, '공동 번영의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제3의 축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똑똑한 AI가 나와도 소수만 잘 산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유니언은 기술의 혜택을 아시아 전체가 나누고, 사라진 일자리를 '사회적 가치'로 채워 넣는 따뜻한 지능 국가를 꿈꿉니다. 이것이 우리가 맞이해야 할 진짜 미래입니다.